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신청기간 및 신청대상,신청방법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신청기간 및 신청대상, 신청방법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마음 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취업 스트레스, 경제적 불안,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에서 특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바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입니다. 2025년 4차 참여자 모집이 시작되었으니,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4차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개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울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심리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4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총 2,5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상담 제공을 넘어서 과학적 진단검사를 통해 개인별 마음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참여 청년들은 "갈피를 못 잡는 기분이 우울감으로 이어진다면, 내 마음을 털어놓고 공감도 받고 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마음상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고 후기를 남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청기간 및 신청대상 상세 안내

신청기간
2025년 9월 4일(목)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목) 오후 5시까지 약 일주일간 신청을 받습니다. 다만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청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도 내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니 이미 올해 다른 차수에 참여했던 분들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신청대상
기본적으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1985년생~2006년생)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 대상입니다. 하지만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복무기간만큼 연령 제한이 완화됩니다.

의무복무 제대군인 연령 확대 기준:
- 1년 미만 복무: 만 40세(1984년생)까지
- 1년 이상 2년 미만 복무: 만 41세(1983년생)까지
- 2년 이상 복무: 만 42세(1982년생)까지
이러한 배려는 군 복무로 인해 청년정책 참여 기회를 놓친 제대군인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청방법 및 프로그램 내용
신청방법
신청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9월 12일 오후 5시에 동일한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선정된 청년들은 먼저 온라인 검사를 통해 마음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대일 심층 상담을 6회기(회당 50분) 제공받습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로 4회기를 더 받을 수 있어 최대 10회기까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상담도 병행 지원하고 있어, 학업이나 경제활동,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청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증된 프로그램 효과성과 사후관리



상담 효과성 검증 결과
서울시가 1~2차 참여자 3,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효과성 평가 결과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자아존중감이 12%, 회복탄력성이 13% 향상되었으며, 삶의 만족도는 무려 27%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우울감은 18%, 불안감은 17%, 스트레스는 11%, 외로움은 13%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주관적 효과성 또한 높게 나타났는데, 참여자의 94%가 '자기이해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5.8%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겠다고 밝혔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95.2%에 달했습니다.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
상담 종료 후에도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심리회복을 위해서는 정원산책, 숲 요가 등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과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집단상담을 제공하며, 11월에는 '청년 마음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직업적 성취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기업과 협력하여 '공감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 소재 기업 본사 방문을 통한 멘토링데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지원 체계



서울시는 청년들을 직접 지원하는 상담사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담사 교육을 실시하고, 상담사의 소진 예방을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상담파트너 위촉심사 절차 간소화'를 통해 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상담사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상담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청년 시기의 마음 건강은 개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번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주저하지 말고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관련 문의사항이 있다면 다산콜센터(02-120)로 연락하거나 청년몽땅정보통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