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자격증 택시운전자격증 vs 버스운전자격증 나의 추천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분야 중 꾸준히 인기 있는 직종이 바로 여객 운수업입니다.특히 50대 이후, 안정적인 수입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분들이 택시와 버스 운전을 많이 고려하죠.오늘은 두 직업의 특징과 자격 취득 과정,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택시운전자격증 – 유연한 근무, 나만의 스케줄
택시 운전은 시간 관리가 자유로운 편입니다.근무 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하루 몇 시간 일할지, 휴일을 언제로 할지를 본인이 정합니다.그만큼 수입도 ‘노력한 만큼’ 달라지는 구조죠.
✅ 취득 조건 & 절차
- 1종 보통 운전면허 보유
- 운전 경력 1년 이상
- 교통안전공단의 3일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 응시
- 시험은 객관식 중심, 기출문제만 숙지해도 무리 없는 난이도
택시운전자격증 시험의 난이도는 합격률이 70% 이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편입니다. 주로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시험 공부를 하면 됩니다.
💰 수입과 현실
- 법인택시: 월 평균 200만~250만 원
- 개인택시: 월 300만~400만 원 이상도 가능 (시간·근무일수에 따라 차이 큼)
- 야간·주말 근무 시 매출이 오르는 경향
- 호출앱(예: 카카오T) 활용 시 단거리·콜 수입 개선 가능
- 단, 유류비·차량 유지비·앱 수수료는 개인 부담
🌟 장점
- 시간 자율성 높음
- 체력 상황에 맞춰 조절 가능
- 재취업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음
⚠️ 고려사항
- 일정치 않은 월 수입
- 차량 관리·비용 부담
- 성수기·비수기에 따른 매출 변동
2. 버스운전자격증 –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
버스 운전은 회사에 소속되어 정규직 같은 형태로 근무합니다.정해진 시간에 배차표대로 운행하기 때문에 근무 패턴이 규칙적이지만, 개인 시간을 자유롭게 쓰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버스운전자격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1종 대형운전면허 취득이 필수입니다.
✅ 자격 조건 & 채용 과정
- 1종 대형 운전면허 필수
- 운전경력 1년 이상
- 대부분 운수회사를 통해 채용 공고 확인 → 교육 → 실습 → 정식 채용
- 자격증을 따더라도 회사 채용 일정과 맞춰야 취업 가능
💰 수입과 현실
- 초봉: 월 280만~320만 원 수준
- 야간·주말·연장근무 시 400만 원 이상 가능
- 시외·고속버스 운전은 연봉 5000만 원 이상 기대 가능
- 4대, 퇴직금, 유급 휴가 등 복리후생 제공
최근에 버스운전자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채용 및 수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선 시내버스와 고속버스,관광버스 등의 회사에서는 신입은 채용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경력 1년 이상을 요구하고 있더라고요.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대형 운전면허를 따고 마을버스로 1년 정도의 경력을 쌓고 시내버스로 이직을 하는 코스를 따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을버스 회사에서도 채용을 거의 하고 있지 않아서 신규로 대형면허를 딴 사람들이 경력 쌓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장점
- 고정 급여로 생활 안정
- 사회·퇴직금 등 복지 혜택 확실
- 대형 운전경험이 쌓이면 장거리, 고연봉 노선도 도전 가능
⚠️ 고려사항
-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체력 소모
- 휴게시간·화장실 이용이 자유롭지 않음
- 명절·연휴에도 근무하는 경우 많음
- 사고 시 책임이 큼
3. 50대 선택 가이드
✅ 버스 추천
체력에 자신 있고, 규칙적인 생활과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면 버스 운전이 더 적합합니다.
가족이나 주변에서도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택시 추천
자유로운 근무 형태와 시간 조절이 필요하고, 하루 4~5시간 정도만 일하며 부수입을 만들고 싶다면 택시 쪽이 어울립니다.
대인 서비스에 부담이 없고, 스케줄을 내 마음대로 조정하고 싶은 분에게 적합합니다.
결론
- 안정 & 복지 → 버스
- 자율 & 유연함 → 택시
50대 이후 재취업은 ‘내 체력’, ‘가족 상황’, ‘원하는 생활 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후회 없는 선택이 됩니다.
운전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두 직종의 근무 스타일과 수입 구조는 전혀 다르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