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폐점 매장 어디?
최근 경영 악화에 직면한 홈플러스가 전국 15개 점포를 점진적으로 폐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폐점은 전체 68개 임대 점포 중 임대료 조정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매장들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전국에 있는 홈플러스 점포는 총 125개입니다.
이 가운데 15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게 되어, 기존 폐점된 8개 점포를 포함하면 총 23개 점포가 폐점하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남은 점포는 102개로 줄어듭니다.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홈플러스 폐점 대상 매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흥점
- 가양점
- 일산점
- 계산점
- 안산 고잔점
- 수원 원천점
- 화성 동탄점
- 천안 신방점
- 문화점
- 전주 완산점
- 동촌점
- 장림점
- 부산 감만점
- 울산 북구점
- 울산 남구점
이 같은 결정은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5개월이 지나도록 인수·합병(M&A) 의향자가 나타나지 않고 자금 압박이 심해진 데 따른 고강도 자구책입니다. 홈플러스는 임대료 협상을 4월부터 건물주 등과 진행해왔으나, 협상에 실패한 점포들을 폐점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회생 성공 시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폐점에 따른 고용 안정 조치로, 폐점 점포 직원들의 고용은 유지하며, 근무지 이동 시 적응을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저임금 상승, 임대료 부담 가중,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른 소비자 구매 행태 변화, 그리고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자구 노력 부족과 경영 전략 미흡을 문제로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긴급 생존경영 체제를 통해 매출 감소와 자금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회생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습니다.
요약
- 홈플러스는 임대료 협상 실패한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 폐점 매장: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등 전국 15개 점포.
- 기존 폐점 8개 점포 포함 총 23개 점포 폐점, 점포 수 125개에서 102개로 감소.
- 본사 직원 대상 희망자 무급휴직 시행 및 임원 급여 반납 연장.
- 경영 악화는 임대료 부담, 온라인 유통 확산, 코로나19 영향 등 외부 요인과 경영 전략 문제 등 복합적 원인.
- 폐점 점포 직원 고용은 유지하며 근무지 이동 시 지원 예정.
홈플러스의 이번 폐점 결정은 유통업계에서 주목받는 고강도 자구책으로, 향후 매장 운영과 경영 정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